모베이스전자,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

영업익 439억원…전년比 182.6%↑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자동차 전자부품 전문 기업 모베이스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모베이스전자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4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2.6%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9222억원, 68억원으로 각각 20.6%, 21.6% 늘었다. 매출액 기준 사상 최대치다.
 
수익성이 높은 전장 부품 매출 확대와 원가 절감 노력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주력 제품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 뿐만 아니라 터치 디스플레이, 필기 인식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매출 1조 클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해외 고객사를 늘리고 글로벌 전기차 매출을 확대해 실적 호조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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