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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방송 끊겨 생활고…수임료 대신 명란김 주더라" 변호사 고백

등록 2023.03.29 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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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노종언 변호사 2023.03.29 (사진='정영진·최욱의 매불쇼')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노종언 변호사 2023.03.29 (사진='정영진·최욱의 매불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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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 노종언 변호사가 유튜버 김용호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 대한 수임료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28일 방송된 팟빵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박수홍이 김용호를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사건을 무료 변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수홍이 김용호를 고소할 당시 방송이 끊겨 돈이 없는 상황이었다"며 "수임료로 집에 있는 명란김 6개를 주더라. 그걸 받고 하염없이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노 변호사는 또 "박수홍을 구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아내 김다예 씨를 위해 사건을 맡기로 결정했다. 그 당시 너무 힘들었지만 박수홍에게 '진실은 가장 느리고 바보 같지만 위대하다. 같이 1년만 버티자'고 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유튜버 김용호는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김용호의 연예부장'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등에 출연해 31회에 걸쳐 박수홍에 대한 비방 목적으로 거짓 사실을 전해 박수홍과 배우자에 대한 명예훼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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