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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3925억원 유상증자 결정

등록 2023.03.30 17: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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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푸본현대생명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3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날 이사회에서 3925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필요한 절차를 거쳐 이를 3분기 말 안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증자는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고려한 대응, 자본규제 변화에 따른 자본건전성 강화의 일환이다.

구체적으로 ▲수익·리스크 최적화를 위한 상품전략 ▲계약서비스마진(CSM·Contractual Service Margin) 중심의 판매전략 ▲자산·부채 종합관리(ALM)를 통한 자본관리 등 푸본현대생명의 경영전략과 대주주의 이해에 의해 결정됐다. 푸본현대생명은 유상증자 이외에도 시장상황에 맞춰 후순위채권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월 전략회의를 통해 효율 제고와 내실경영으로 계약서비스마진을 확대하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규제 변화에 따른 자본건전성 강화에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대만 푸본생명은 2018년 푸본현대생명의 최대주주가 된 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모회사인 푸본금융지주도 2019년 우리금융지주와 2022년 현대카드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한국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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