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젊은 '수사반장'…최불암 청년시절 연기

이제훈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이제훈이 '수사반장'으로 변신한다.
MBC TV '수사반장 1963'(가제)은 수사반장(1971~1984·1985~1989)의 프리퀄이다. 기존 수사반장이 1970~1980년대를 다뤘다면, 이번엔 10년 앞선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제훈은 최불암이 맡은 형사 '박영한' 반장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현실에 분노하며 악전고투를 벌이는 형사의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박 반장과 동료 형사들이 한 팀이 되는 과정도 다룬다.
'빈센조'(2021)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를 맡는다. 신예 김영신 작가와 함께 2년 간 공들인 작품이다. 영화 '창궐'(2018) 김성훈 감독이 연출한다. 하반기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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