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스마트워크 시스템 구축…"업무 효율 높여"

'스마트워크 시즌2(가칭)' 추진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거래소는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워크 시스템(KRX WISE)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거래소는 임직원의 스마트워크 업무환경 조기 경험과 협업문화 조기 정착을 유도했다. PC와 태블릿 병행으로 스마트워크 단말기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모바일 K-Paperless 접속 경로를 협업플랫폼(flow)으로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거래소에 적합한 업무 템플릿 발굴로 임직원의 협업플랫폼 업무 활용 장려와 정착을 유도했다.

문서 등 지식을 자산화하고 저장소를 일원화해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문서 열람 편의성도 강화했다. 근무 위치별(분산근무·재택 등) 상이한 업무환경을 클라우드 기반 단일 플랫폼으로 일원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이와 함께 통합포탈 구축을 통한 임직원 협업 강화와 전자결재, 이메일, 통합검색 등 핵심 그룹웨어를 고도화했다. 우선적으로 시행한 협업 플랫폼 기능개선과 주요 메뉴를 협업플랫폼에 통합하고 보고·회의 등 핵심기능을 메인메뉴로 개편했다.

시스템 변경에 따른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메일, 전자결재 등 기존 시스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다. 문서중앙화, 전자결재, 이메일 등 PC와 동일한 메뉴체계를 구성, 공간에 제약받지 않는 유연한 업무환경 제공에도 힘썼다.

거래소는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스마트워크 시즌2(가칭)'도 추진한다. 내년 1월까지 스마트 회의시스템과 생체기반 사용자 통합 인증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사·복지·회계 등 경영정보시스템 재구축도 2025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4개의 IT 추진과제 달성을 넘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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