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지건우 세상 떠났다…뒤늦게 알려져
작년 8월 교통사고로 별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외계+인' 2부작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지건우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영화계에 따르면, 1978년생인 지건우는 작년 8월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지건우는 2022년 공개된 '외계+인 1부'에서 양복쟁이 살인귀 역을 맡아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대사는 많지 않았지만, 강렬한 눈빛과 고난도 액션으로 극 중 등장하는 수많은 조연 배우 중 단연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건우는 이번 작품 외에도 '더 킹'(2017) '아수라'(2016) '검사외전'(2016) '변호인'(2013) '베를린'(2013) '도둑들'(2012) '최종병기 활'(2011) 등에서 조·단역으로 출연했다. '외계+인 2부' 엔드크레딧엔 '故 지건우님을 기억합니다'라는 문구가 삽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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