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양주 에듀테크 R&D랩, 경기 미래교육 상징"

도교육청, 디지털 교육혁신 거점으로 육성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SNS 갈무리) 2025.04.04.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3일 양주 회천중학교에 개소한 '경기 에듀테크 R&D랩'이 "경기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상징이자 출발지"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 에듀테크 R&D랩' 개소식에 참석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간교육의 기술과 콘텐츠는 우리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와 있다"며 "누군가는 무슨 기능이 있는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들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교육과 기술이 손을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우리 아이들 교육은 연습이 아닌 실전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게 양주 회천중 '경기 에듀테크 R&D랩'이 탄생했다"며 "특히 경기 북부에 개설되어 경기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상징이자 출발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외부 변화를 적극 받아들이고 빠르게 적응하는 개방적 태도는 우리 교육청의 모토"라며 "아이의 성장과 교육을 돕는 진정한 의미의 '랩(연구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전날 양주 회천중학교에서 '2025 제1회 경기 에듀테크 R&D랩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리는 경기 미래교육'을 주제로 도내 다양한 에듀테크 소프트랩 관계자가 다수 참석한 가운데 에듀테크 기술과 교육의 융합 가능성을 논의했다.

회천중학교 내 경기 에듀테크 R&D랩은 전국 9개 에듀테크 소프트랩 중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거점으로, 실증 활동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