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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김혜윤·김영광·이재인,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등록 2019.05.01 21:44:57수정 2019.05.01 22: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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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장기용, 김영광, 이재인, 김혜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장기용, 김영광, 이재인, 김혜윤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장기용(27)과 김혜윤(23), 영화배우 김영광(32)과 이재인(16)이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기용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BC TV ‘이리와 안아줘’로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이렇게 큰 자리에서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은 JTBC ‘스카이 캐슬’의 김혜윤이 차지했다. “인생에서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준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은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의 김영광(32)과 ‘사바하’(감독 장재현)의 이재인(16)에게 돌아갔다. 이재인은 “상상하면 눈물부터 날 것 같았는데 (신인상을 받아서) 신기하다”면서 “장재영 감독님 등에게 감사하다. 동생아 보고 있지? 언니 상 탔다. 더 메꿔나가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1965년 제정된 백상(百想) 예술대상은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MC 신동엽(48)과 탤런트 배수지(25), 박보검(26)이 지난해에 이어 사회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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