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이영자, 백상 예능상···'전참시'는 작품상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전현무가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9.05.01. [email protected]
전현무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BC TV ‘나 혼자 산다’로 예능상을 받았다. 전현무(42)와 패션모델 한혜진(36)은 지난 3월 결별 소식을 전한 뒤 ‘나 혼자 산다’에서 잠시 하차했다.
“무지개 회장이었던 전현무다. 모든 시상식에 올 때마다 상에 욕심내지만, 오늘은 기대하지 않고 왔다. 현재 ‘나 혼자 산다’를 하고 있지 않아서 오늘처럼 마음이 무겁고 죄송할 때가 없다. ‘내가 받아도 되나?’ 싶어서 송구스럽다. 이 상의 영광은 박나래, 이시원 등 무지개 멤버들에게 돌리겠다.”
전현무(위), 이영자
‘전참시’는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다. 제작진은 “처음 기획할 때 오래 방송될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출연해준 모든 매니저들에게 감사하다. 이분이 없었다면 ‘전참시’가 존재하지 않았을 거다. 이영자씨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TV 부문 교양 작품상은 KBS 1TV ‘저널리즘 토크쇼J’가 차지했다.
1965년 제정된 백상(百想) 예술대상은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MC 신동엽(48)과 탤런트 배수지(25), 박보검(26)이 지난해에 이어 사회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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