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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고명환 "이틀 시한부→올해 10억 벌기 목표"

등록 2022.09.01 1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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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퍼펙트 라이프' 영상 캡처 .2022.09.01. (사진 = TV조선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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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고명환·임지은 부부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물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고명환·임지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고명환은 34세에 당했던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시한부 선고를 받아 유언장까지 준비했었다"고 밝혔다. 남다른 체력 관리로 살아난 그는 "'이렇게 살아야 되는구나' 깨달았다. 그걸 실천해 많은 일을 하다 보니 만성 피로가 왔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시스] '퍼펙트 라이프' 영상 캡처 .2022.09.01. (사진 = TV조선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퍼펙트 라이프' 영상 캡처 .2022.09.01. (사진 = TV조선 제공 )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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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환은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갰다. 그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며 "이불 개는 행위가 '오늘 하루를 살아줄게' 이 느낌이 든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고명환은 하루 30분씩 소리 내어 책을 읽고 필사를 하고 영자 신문 등을 읽었다.

이후 아내와의 애틋함도 과시했다. 아내 임지은은 일어나자마자 고명환의 귀를 마사지 해주는가 하면 "9년 살았는데 9일 산 것 같다"고 말하는 등 각별함을 보였다. 고명환 역시 "계속 신혼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부부는 차를 타고 운영하고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고명환은 출발하며 "감사합니다. 10억 벌었습니다"라고 외쳤다. 그는 "올해는 딱 10억 벌려고 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고명환은 임지은을 고깃집에 데려다주고 메밀국수 집으로 향했다. 고명환은 점심 장사를 끝내고 고깃집으로 향했다. 부부는 현재 식당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1994년 KBS 대학개그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고명환은 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2005년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눈길에 차가 미끄러지며 15t 트럭을 받은 뒤 중앙분리대에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 갈비뼈와 광대뼈 골절, 뇌출혈 증세까지 보인 그는 이틀 안에 죽는다는 선고를 받았다. 다행히 건강을 회복한 고명환은 이후 2014년 KBS 특채 연기자로 데뷔한 배우 임지은가 결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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