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엽 식당 '린자면옥' 웹드라마로 재탄생
정엽(왼쪽), 린자면옥 포스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정엽 식당 '린자면옥'을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가 나온다.
IHQ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바바요는 다음 달 5일 오전 10시 린자면옥을 선보인다. 총 11부작이며, 매주 수요일 공개한다. 유체이탈 능력자 '단아'(이루다)는 아버지 유산인 린자면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이승과 저승 사이인 '요승'에서 숙수신 '홍익'(김진성)과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린자면옥은 정엽이 해방촌에서 운영한 식당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린자면옥이 문을 닫자,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웹드라마를 만들기로 했다. 해군홍보단 복무 시절 만난 배우 출신 홍승진 금강상회 대표와 함께 제작했다. 극중 정엽은 린자면옥 사장으로 카메오 출연할 예정이다. 정엽은 "린자면옥은 웹드라마이고 숏폼으로 제작한 만큼 어린 주인공이 나와야 되지 않을까 싶었다"면서 "연기에 욕심이 있었지만 이번엔 작은 역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정애리와 박기웅 등도 특별출연한다. 향후 iHQ 드라마 채널에 편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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