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2분기 매출 414억…전년 比 58% 성장
영업이익 81억 달성
[서울=뉴시스] 한올바이오파마가 올해 2분기 매출액 414억원을 달성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신약개발 기업 한올바이오파마가 올해 2분기 매출액 414억원을 달성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이 연결기준 41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영업이익은 81억원을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등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의약품 영업매출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다”며 “바이오탑 매출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70%나 성장한 수치를 보이며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치료제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 적응증별 임상 단계 진척에 따른 마일스톤 추가 유입 영향으로 기술료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지난 2분기는 임상개발 성과와 함께 의약품 영업매출과 기술료매출이 모두 상승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탄탄한 수익 창출 구조와 견고한 매출을 기반으로 R&D 투자를 더욱 확대해 글로벌 혁신신약개발 회사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