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비 온 뒤 기온 '뚝'…일요일엔 영하권 [이주의 날씨]
월요일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화요일부터 기온 큰 폭 떨어져
최저 -2~16도, 최고 6~23도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서울=뉴시스] 여동준 기자 = 이번 주(6~12일)는 가을비가 멎은 뒤 날씨가 추워지는 가운데 일요일에는 일부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2023.11.06. [email protected]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이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 오전 중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후 오후께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밤에 다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6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영서·대전·세종·충남·충북북부·전북서부·전남해안·지리산부근·경북북부·경남서부·제주도 30~80㎜, 충북중남부·전북동부·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중동부·울릉도·독도·제주도해안 20~60㎜, 강원영동 10~60㎜, 대구·경북남부 5~40㎜ 등이다.
화요일(7일)부터 목요일(9일)까지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화요일과 수요일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다.
이후 금요일(10일)부터 일요일(12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전라권과 제주도는 구름 많거나 흐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춥겠으니 유의해야겠다.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4~16도, 낮 최고기온은 6~23도를 오르내리겠다. 이는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1~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정도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17도, 인천 1~16도, 춘천 -2~17도, 대전 0~18도, 광주 5~18도, 대구 2~19도, 부산 6~20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9~17도, 인천 9~17도, 춘천 8~18도, 대전 11~19도, 광주 13~20도, 대구 12~21도, 부산 14~23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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