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서지수, 인터넷방송 BJ 변신…"상황 좋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서지수. (사진=아프리카TV 채널 '떠지수' 캡처) 2024.02.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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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러블리즈' 출신 서지수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BJ 활동을 시작했다.
서지수는 지난 26일 아프리카TV 채널 '떠지수'를 통해 약 4시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했다. 서지수는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배우라는 새로운 길을 가고 있는데 요즘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중에 뭘 하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연예인) 이미지가 퇴색되지 않을까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내가 게임 영상을 보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게임 하고 싶어서 아프리카TV에 들어오게 됐다"며 게임 전문 BJ로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서지수는 '러블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될지 안될지 모르겠는데 러블리즈 콘서트를 하고 싶어서 (멤버들과) 작당모의를 하고 있다. 될 확률은 5% 정도지만 그래도 모른다"며 "멤버들이 스케줄도 많고, 각자 회사가 있어서 안 될 수도 있다. 최대한 해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1994년생인 서지수는 2014년 '러블리즈' 멤버들과 데뷔해 '아-츄(Ah-Choo)' '지금, 우리' '그날의 너'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2021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청춘 블라썸'(2022) '모범택시2'(2023)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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