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년 출연료 11억"…강부자, 백지 수표까지 받았다

등록 2024.04.01 07:59: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송승환의 초대' 화면. (사진=TV조선 캡처) 2024.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송승환의 초대' 화면. (사진=TV조선 캡처) 2024.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국민 배우 강부자(83)가 80년대에 11억원 상당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MC 송승환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송승환의 초대'에서 "강부자 선생님이 잘나가던 시절에 1년에 1900만원을 받아 연예인 1위에 등극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현재 화폐 가치로 11억원"이라고 했다. 이에 강부자는 "어디 갔지, 그 돈?"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부자가 출연한 드라마 '달동네'는 시청률 67%를 기록할 정도였다. 당시에는 백지 수표를 받은 적도 있다고. "TBC와 전속 계약을 했는데, 계약을 깨면 계약금의 3배를 물어야 했다. 그런데 TBC와의 계약 종료 한 달 전에 KBS에 출연해서 TBC 사장한테 연락이 왔었다"고 했다. 이어 "위약금 물어내라는 전화인 줄 알았는데 '이 사람아 왜 그런 짓을 했는가? 얼마가 필요해서 그래?'라며 백지수표를 내밀었다"고 했다.

강부자는 "'저 돈 때문에 그런 거 아니에요. 작품이 좋아서 그런 거예요'라고 말했다. 백지수표에 얼마를 적었어도 줬을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