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한강공원서 강변음악회 개최

[서울=뉴시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6월 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 광장에서 '2022 서울시립교향악단 가족음악회: 클래식과 함께하는 여름밤'을 개최한다. 2019년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 (사진=서울시향 제공) 2022.05.29.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가 오는 7~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인협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향의 대표적 야외 공연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연주곡은 사라사테 '카르멘 판타지'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리스트 '교향시 3번 전주곡', 드뷔시 '달빛' 등을 선보인다.

영화 'ET' 테마곡과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도 들려준다.

7일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8일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엄성용·주연경, 오보이스트 이미성, 클라리네스트 임상우가 협연한다.



한경협은 이번 행사에 국가유공자 가족 300여명과 한부모가정, 자폐인 가족 등을 특별 초청했다.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객석 2000석이 마련된다. 행사장 일대에서 돗자리나 간이의자를 이용해 음악회를 즐길 수도 있다. 공연 마지막에는 한강을 배경으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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