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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항암치료 70번"…안재욱, 눈물의 사부곡

등록 2024.07.05 08: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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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사진 = 채널A 캡처) 2024.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사진 = 채널A 캡처) 2024.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이 세상을 뜬 부친을 그리워했다.

안재욱은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 작년 11월 돌아가신 부친이 남긴 침대가 덩그러니 남아 있는 경기 양평 본가를 둘러보다 먹먹해했다.

그는 "아버지가 3년간 70여 차례 넘는 항암 치료를 받으셨다. 치료를 마치면 쉬시려고 이곳에 침대 하나만 남겨뒀는데 세상을 떠나셨다. 현재 어머니는 서울에 계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티 내고 싶진 않지만 솔직히 허전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슬퍼했다. 그는 아버지의 마지막 흔적인 침대와 매트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안재욱은 아버지를 떠올리며 함께 양평을 찾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우리가 함께 더 추억을 많이 만들자. 내일부터 엄마한테 더 잘 하자"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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