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에 '인산인해' 큰 환호성(종합)
루브르 박물관 인근서 10분간 성황봉송 주자
"한마음으로 응원…파리 패럴림픽'도 관심 부탁"
[파리=AP/뉴시스] 글로벌 K팝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인근에서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진은 14일(현지시간) 파리 시내 성화 봉송의 루브르 구간 첫 봉송 주자로 성화를 안정적으로 봉송했다. 파리에서 의미있는 구간을 연결하는 주자로 나서, 리볼리 거리 교차로에서 카루젤(Carrousel) 광장까지 성화봉송을 이어갔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진. (사진 = 엑스 캡처) 2024.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진 성화봉송.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4.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26일 올림픽 개최 당일까지 프랑스 도심과 해변을 포함한 64개 지역을 이동한다. 진과 성화봉송 주자들은 개최 국가를 상징하는 유서 깊은 장소를 순회하면서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한다.
[파리=AP/뉴시스] 글로벌 K팝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인근에서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는 걸 응원하기 위해 팬들이 몰려들었다.
[파리=AP/뉴시스] 글로벌 K팝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인근에서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파리=AP/뉴시스] 글로벌 K팝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인근에서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진은 빅히트 뮤직을 통해 "이런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미 분들이 있었기에 성화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됐지만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해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올림픽에 출전하신 모든 대한민국 국가대표 분들이 노력하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라며 저도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 그리고 올 8월 개최되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 저 또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진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며 대중 음악계에 한 획을 그었다. 두 차례의 UN 총회 연설, 지난 2017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이어온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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