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김구라가 제일 부러워 결혼을 두 번이나"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김광규가 코미디언 김구라를 제일 부러운 사람으로 꼽는다.

김광규는 1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 나와 김구라에게 "너(김구라)가 제일 부럽다. 결혼을 두 번이나"라고 말한다. 가수 신성우 초대를 받아서 나왔다는 김광규는 김구라가 "이중에서 누가 제일 부럽냐"고 묻자 이렇게 답한다. 김광규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용건은 "분명 10년 전엔 결혼까지 50살 안 넘긴다고 했는데, 왜 아직도 결혼을 못 한 거냐"고 묻자 김광규는 "될 듯 될 듯하다가, 결정력이 모자라 이렇게 됐다"고 말한다.

김광규는 신성우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이야기도 한다. 그는 "부케를 받고 6개월 내로 결혼을 못 해 이렇게 됐다"고 푸념한다. 그러자 안재욱은 "내 결혼식에서도 김민종이 부케를 받았는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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