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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아닌 악당…로다주, '어벤져스' 돌아온다

등록 2024.07.28 13: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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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 조 루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안소니 루소.

왼쪽부터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 조 루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안소니 루소.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7)가 마블 영화 '어벤져스'로 돌아온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27일(현지시간) 마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엔터테인먼트 박람회 '코믹콘'에서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5편 '둠스데이'와 6편 '시크릿 워즈'에서 '닥터 빅터 폰 둠'을 맡는다"고 알렸다.

이날 다우니 주니어는 닥터 둠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마스크를 벗고 정체를 밝히자, 관객들은 환호했다. 기존에 맡은 '아이언맨'이 아닌 악역을 맡아 충격을 줬다. 닥터 둠은 마블 코믹스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악당이다. 궁극의 아이템을 노리며 우주의 지배자를 꿈꾼다.

안소니·조 루소 형제 감독이 4편인 '어벤져스: 앤드게임'(2019)에 이어 연출한다. 둠스데이는 2026년 5월, 시크릿 워즈는 2027년 개봉할 예정이다. 조 루소는 "닥터 둠은 가장 복잡하면서도 가장 재미있는 캐릭터"라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배우가 필요했다.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 유니버스의 상상할 수 없는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빅터 폰 둠을 연기할 수 있는 한 사람"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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