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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메디텍, ADLM 참가…MOU로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등록 2024.08.02 10: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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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체외 진단 전시회…핸디레이 시리즈 전시

북미 네일아트·미용 서비스 전문 루미가넷과 MOU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왼쪽), 전성실 루미가넷 대표(오른쪽). (사진=라메디텍) *재판매 및 DB 금지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왼쪽), 전성실 루미가넷 대표(오른쪽). (사진=라메디텍)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레이저 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미국 진단임상학회(ADLM 2024)에 참가해 레이저 채혈기인 핸디레이 시리즈를 선보이고 업무협약(MOU)을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ADLM은 질병 진단과 건강 상태를 검사하기 위한 글로벌 진단 전시회다. 세계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최신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약 780여개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메디텍이 이번 전시회에 소개한 핸디레이 시리즈는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다.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통증이 적고 2차 감염이 없어 위생적인 채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병원용으로 사용되는 '핸디레이 프로'와 개인용으로 사용 가능한 '핸디레이 라이트' 등 2가지 종류가 있다.

라메디텍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북미 네일아트, 미용 서비스 1위 기업인 '루미가넷'과 북미 미용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루미가넷은 미국 네일아트센터(네일·모발·피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30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네일아트 1위 회사인 OPI의 아시아 총판을 가지고 있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앞으로도 레이저 기술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루미가넷과의 MOU로 의료기기뿐 아니라 미용기기 영역에서도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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