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화천토마토축제 깜짝 등장
[연천=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하는 방탄소년단(BTS) 진을 맞이하기 위해 부대 앞으로 향하고 있다.방탄소년단 진은 지난 2022년 12월 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후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며 군 생활을 이어온 진은 1년 6개월 간의 복무를 마치고 이날(12일) 만기 전역했다. 2024.06.12. jini@newsis.com
3일 가요계에 따르면, RM은 전날 강원 화천 화천토마토축제 현장에서 '육군 승리부대 장병의 날' 행사 하나로 열린 공연에 장병들과 함께 색소폰 연주를 들려줬다. RM은 화천군에 있는 육군 15사단 승리 부대에서 복무 중이다.
상병인 RM은 리허설에선 '15사단 군악대'라고 적힌 검정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 본 공연에선 군악대 복장이었다.
예상치 못한 그의 등장에 관객들은 함성을 지르며 환영했다. RM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늠름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무더위에도 시종일관 밝은 모습이었다.
RM은 지난 6월 방탄소년단 맏형 진의 전역식 현장에 휴가를 내고 등장, 색소폰을 부르며 환영을 해주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한 RM은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
한편 비투비 이창섭, 샤이니 키 등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K팝 아이돌은 다양한 행사에서 대중을 만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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