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코로나 확산 수혜 기대감에 19%대 급등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랩지노믹스가 19% 넘게 급등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코로나19 변이가 재유행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후 1시7분 현재 랩지노믹스는 전일 대비 590원(19.16%) 오른 367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16.45%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로 장중에는 22% 가까이 뛰기도 했다.
코로나19가 국내외에서 재유행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점이 주가에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랩지노믹스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내 코로나19 검사를 직접 수행할 수 있고, 미국향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랩지노믹스의 클리아 랩(CLIA Lab·미국실험실표준인증 연구실)인 미국 큐디엑스(QDx Patholgoy)의 1분기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랩지노믹스 전체 매출 대비 60%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20년부터 대유행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랩지노믹스는 발빠르게 PCR(유전자증폭) 코로나19 진단키트(LabGun COVID-19 Assay)를 개발했고, 같은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까지 받았다."면서 "해당 코로나 PCR 키트는 현재까지 유효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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