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녹십자엠에스·진매트릭스 상한가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고위험군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9일 서울부민병원을 찾은 어르신이 접종을 받고 있다.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이날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동절기 전 국민 대상 무료 접종이 실시된다. 이날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와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나 종사자는 우선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2023.10.19.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진단키트업체인 녹십자엠에스와 진매트릭스는 이날 오전 장 시작 직후부터 빠르게 상승,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피씨엘도 오전 10시13분 현재 23.69% 상승하며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다. 휴마시스는 19.63%, 씨젠은 16.99%, 오상헬스케어는 14.55% 각각 상승 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4주 만에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첫째 주 정점 이후 감소했으나 최근 4주 동안 주간 신규 입원환자 수가 5.1배 증가했다. 입원환자 수는 7월 첫째 주 91명, 7월 둘째 주 148명, 7월 셋째 주 225명, 7월 넷째 주 465명으로 늘었다.
바이러스 검출률 또한 6월 넷째 주 7.4%에서 7월 셋째 주 24.6%로 17.2%포인트(p) 상승했고 KP.3의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파리올림픽 현장에서도 선수 최소 40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