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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월곶동 ‘마을방역단’ 여름철 방역 활동 강화

등록 2024.08.11 16:59:31수정 2024.08.11 18: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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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월곶동 '마을방역단'이 거리 연무 소독에 나서는 등 여름철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월곶동 '마을방역단'이 거리 연무 소독에 나서는 등 여름철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우리 동네 여름철 방역 우리가 책임져요”

경기 시흥시 월곶동 ‘마을방역단’이 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방역단은 현장 중심의 각종 위해요소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월곶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방역단은 월곶신도시와 자연부락 조로 나눠 월 4회에 걸쳐 주기적으로 예찰과 방역에 나서고 있다. 방역 사각지대를 찾아 꼼꼼하게 살피는 가운데 해충 제거 등 감염병 예방에 주력한다.

아울러 방역단은 오는 10월까지 보건소와 협력해 모기 등 해충의 주요 서식지를 집중적으로 발굴·방역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가운데 마을 곳곳의 고인 물을 제거하고 연무 소독 등을 통해 모기, 파리 등 각종 해충의 성충 성장을 막는다.

또 도로 빗물받이가 막힘, 그늘막 등 시설물 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등 다양한 위해요소를 미리 살피며 마을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불편한 사항을 발견할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로 즉시 전달하는 등 신속한 민원 처리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종연 마을방역단 대표는 “매년 마을방역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올해부터는 안전 예찰을 병행하면서 마을 곳곳을 더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며 "마을이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꾸준히 봉사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월곶동을 만들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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