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10시간…귀경길 정체 오후 4~5시 절정
대구→서울 9시간, 대전→서울 5시간
귀경길 정체 18일 오전 3~4시 해소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설 연휴 사흘째인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2023.01.23. [email protected]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69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귀성길'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귀경길' 차량은 51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당일로 추석 연휴 기간 중 교통량 최대 및 귀경방향 최대 정쳬가 예상된다"고 했다.
양방향 모두 혼잡할 가운데 특히 귀경길 정체가 극심하겠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시~7시께 정체가 시작, 오후 4~5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다음날(18일) 오전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5~6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후 1~2시께 답답한 흐름을 보이다가 오후 9~10시께 풀릴 것으로 점쳐진다.
낮 12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양산 부근 7㎞, 건천 휴게소 부근~경주터널 부근 8㎞, 북대구 부근~칠곡분기점 8㎞, 영동1터널 부근~옥천3터널 부근 12㎞, 신탄진 휴게소~청주 휴게소 37㎞, 천안분기점~안성분기점 31㎞, 수원 부근~죽전 9㎞, 달래내 부근~반포 8㎞ 막히고 있다.
부산 방향은 죽전 부근~수원 7㎞, 오산~남사 부근 8㎞, 북대구 부근~도동분기점 8㎞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가평 휴게소 부근~설악 부근 8㎞, 서종 부근~화도 부근 11㎞ 구간 정체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몽탄2터널 부근 8㎞, 영관 부근~고창 부근 14㎞, 대명터널 부근~동서천분기점 7㎞, 서천 부근~종천터널 부근 6㎞, 광천~홍성 11㎞, 서산 부근~서해대교 24㎞, 서평택분기점~화성 휴게소 부근 12㎞, 비봉~팔곡분기점 7㎞, 목감~금천 8㎞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오후 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7시간10분 ▲서울~대구 6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울~대전 3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울산 6시간40분 ▲서울~목포 4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10시간 ▲대구~서울 9시간 ▲광주~서울 8시간50분 ▲대전~서울 5시간 ▲강릉~서울 5시간50분 ▲울산~서울 9시간30분 ▲목포~서울 9시간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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