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 코스닥 상장 첫날 10%대 강세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쓰리빌리언이 코스닥 상장 첫날 10%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쓰리빌리언은 공모가 대비 455원(10.11%) 오른 4955원을 기록 중이다. 쓰리빌리언의 공모가는 4500원이다.
쓰리빌리언은 AI(인공지능) 기반 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 전문기업이다. 생명공학 전공 엔지니어 출신 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 사업화 전문가 금창원 대표가 지난 2016년 설립했다.
회사의 핵심기술인 AI기반 희귀질환 진단 검사 기술은 ▲환자의 10만 개 유전변이 각각의 병원성 여부를 5분 이내에 99.4%의 정확도로 해석하고 ▲환자의 질병을 유발한 원인 유전변이를 톱5 기준 98.1% 정확도로 찾아낼 수 있다. 영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희귀유전질환 풀 서비스 진단 검사 ▲특정질환 진단검사 지원 ▲데이터 기반 진단 검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 서비스 등이다.
금창원 대표이사는 "설립 이래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축적한 희귀유전질환 진단에 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더 나아가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후보 물질 발굴을 통해 치료제 사업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치료제 시장의 톱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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