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다이브, 틱톡 100만 팔로워 돌파…글로벌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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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 모비데이즈 자회사 모비콘텐츠테크는 회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K-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코코다이브'의 틱톡 팔로워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K-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이 틱톡 글로벌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 세계 430만 팬덤을 보유한 코코다이브의 공식 틱톡 계정 팔로워 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88만명에서 현재까지 약 한 달여 만에 14%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현재 팔로워 수는 100만명을 돌파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코코다이브는 틱톡 팔로워 수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틱톡샵 오픈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K팝 팬들에게 다양한 라이브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며 K팝 굿즈(MD)·음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회사인 모비데이즈는 지난 2021년부터 틱톡의 공식 파트너사로,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 광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애드테크 역량을 활용해 틱톡샵 글로벌 오픈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코다이브가 론칭한 구매대행 서비스 'COKO BUY 4U'는 소비자가 구매하고 싶은 한국 제품의 링크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코코다이브가 대신 구매해 전 세계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K팝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 저렴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코다이브는 단순히 제품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자체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전 세계 210여개국으로 안전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코다이브 관계자는 "틱톡 100만 팔로워 돌파는 코코다이브가 글로벌 K-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COKO BUY 4U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K-콘텐츠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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