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실, 한동훈 탄핵 찬성 시사에도 침묵…상황 예의주시
대통령실 "윤 입장 발표 여부 정해진 것 없다"
여권 탄핵 표결 기류 변화 등 대응 논의 예상
윤, 표결전 긴급 대국민담화 가능성 배제 못해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https://img1.newsis.com/2023/01/09/NISI20230109_0001172146_web.jpg?rnd=20230109144626)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해제 후 3일째인 6일에도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실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가결 가능성을 시사했음에도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참모들 아침 티타임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입장 발표 여부도 현재로선 정해진게 없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7일로 예정된 탄핵 소추안 표결 결과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탄핵 소추안 표결이 임박했고, 여권의 기류가 심상치 않은 상황인데다 정치인 체포 계획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계엄군 급파 등 새로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윤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와 관련한 설명을 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윤 대통령의 침묵 속에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경제, 안보 등 비상계엄에 따른 부작용 최소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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