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장학재단, 경남 고교생 52명 장학금 1억1600만원 전달
1999년 재단 설립 24년간 2139명 53억7700만원 지급
[김해=뉴시스]정산장학재단, 경남 고교생 52명 장학금 전달. (사진=TKG태광 제공). 2024.12.10.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TKG태광(그룹회장 박주환)의 정산장학재단은 경남과학고와 김해외고 52명의 장학생에 1억1600만원의 장학금을 10일 전달했다.
올해 신규로 특수학교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총 147명의 장학생에게 지급한 장학금 규모가 3억1200만원이다.
정산장학재단은 경남 최대규모의 장학재단으로 1999년 과학영재 발굴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되어 110억원 장학기금으로 전국의 대학생, 경남, 전남 여수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4년간 후원한 장학생은 2139명에 누적 장학금은 53억7700만원이다.
TKG태광은 정산장학재단을 비롯해 김해시 검도단 후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밀양시민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 가야문화축제 다문화 축제 후원 등 기업 경영으로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 발전에 환원하고 있다.
1971년 설립된 TKG태광은 1987년부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NIKE) 신발을 제조하고 있다. 김해 본사에서는 신발 제품 R&D에 집중하고, 해외 생산기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대량생산하는 이원화 체계를 구축하였다. 2024년 나이키 신발 생산량은 누적 10억8000만족에 이른다.
KG그룹은 TKG태광을 모태로 정밀화학, 소재, IT, 레저, 부동산 개발,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장학 사업 등 전 세계 10만명의 임직원과 연 매출 4조원이 넘는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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