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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수, 딸 아빠됐다 "눈물 멈추지 않아"

등록 2024.12.16 07:32:52수정 2024.12.16 08: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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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수 가족

손헌수 가족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손헌수(44)가 아빠가 됐다.

손헌수는 15일 인스타그램에 득녀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일곱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한 지 1년 여 만이다. 절친인 개그맨 박수홍(54)에 이어 딸 아빠가 됐다.

손헌수는 "병원으로 가던 시간 새벽 5시, 잠깐이었지만 눈꽃이 예쁘게 내렸다"며 "아내랑 '예쁜 눈이다~꼭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느낌이네. 이런 날 우리 '백용'(태명)이가 태어나면 좋겠다'고 했다. 정말 감사하게도 오후 1시42분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게 만났다!!"라고 썼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내 인생 최고의 감격이었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은 불안함이 생길 정도로 행복하다"며 "내 핏줄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믿기지 않아! 이야호 여보 고맙습니다! 더 잘할게요"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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