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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디어유, 중국 서비스 가시화 주목"

등록 2024.12.16 07: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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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디어유에 대해 중국 서비스 가시화 시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10월28일 디어유와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의 파트너십이 발표된 후 디어유의 주가는 약 66% 올랐다. 해당 파트너십으로 TME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QQ뮤직 이용자들은 해당 어플 내에서 디어유의 버블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를 통해 중국 케이팝 팬덤의 추가 유입, 중국 라인업 확대, 타 플랫폼 대비 강점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TME는 매출액 증가가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 지표를 빠르게 개선시키는 수단으로 디어유와의 협업을 택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상승률은 중국 구독수가 약 310만 증가할 때의 EPS(주당순이익) 상승으로 설명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케이팝 IP(지식재산권)의 중국 팬덤 유입은 주가에 반영 중이나, 중국 IP 입점에 대한 기대감은 미반영하고 있다"며 "중국 서비스가 가시화되면서 추가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마찬가지로 중국 서비스 개시 일정 혹은 중국 IP 입점 등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주가가 한 번 더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서비스 안착 과정을 지켜보며 조정 시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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