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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두번째 파경…日엔터 거물과 9년만 이혼

등록 2024.12.29 1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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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김영아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모델 겸 배우 김영아(39)가 두 번째 파경을 맞았다.

김영아는 28일 인스타그램에 일본 엔터테인먼트계 거물 시바 코타로(51)와 지난해 이혼했다고 알렸다. 2014년 재혼한 지 9년 만이며, 아들 도아를 뒀다. 코타로는 일본 국민 걸그룹 'AKB48' 기획자다.

"소식이 많이 늦었는데 지난해 가을 남편과 이혼했다. 지금까지 함께 한 시간에 감사하며, 지금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앞으로도 부모로서 관계는 유지하고, 소중한 아들에게 변함없이 사랑을 쏟으며 살아가겠다. 엄마로서, 그리고 일도 열심히 할 테니 따뜻하게 지켜봐달라."

김영아는 2003년 MBC TV 시트콤 '논스톱3'로 데뷔했다. 극중 최민용 여동생을 맡았다. 드라마 '애정만세'(2003~2004) '결혼하고 싶은 여자'(2004) 등에 출연했다. 일본으로 건너간 뒤 잡지 '오지' 커버 모델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2009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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