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소속사 새해인사 홀로 빠졌다…혼외자 논란의식?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가운데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나선 정우성이 무대에 서있다.(사진=스포츠조선 제공) 2024.1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우성과 배우 이정재가 함께 설립한 배우 매니지먼트사 아티스트 컴퍼니가 1일 공식 소셜 미디어에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지나 청사의 해가 밝았다. 행복과 건강 안녕으로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라며 소속 배우들의 자필 새해 인사 카드를 게재했는데 정우성 것만 포함되지 않았다.
새해 인사엔 이정재를 비롯 고아성, 김혜윤, 박소담, 염정아, 임지연 등 열아홉 명의 배우가 참여했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구설에 올랐다 자숙한 뒤 복귀한 배성우 인사도 게재됐는데 정우성 인사만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우성이 최근 모델 문가비와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 관련 논란을 여전히 의식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정우성이 사과를 했지만, 여전히 몸을 낮추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해당 게시물의 해시태그엔 정우성의 이름도 포함됐다.
[서울=뉴시스] 이정재 새해 인사. (사진 = 아티스트 컴퍼니 인스타그램 캡처) 2025.0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런데 이 사실이 같은 해 11월 뒤늦게 알려졌다. 정우성은 같은 달 29일 열린 청룡영화상에서 모든 질책은 자신이 안고 가겠다며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가비는 이후 한 달 만인 지난달 28일 자신에 대한 루머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정우성과는 일회성 만남이 아닌 재작년 말까지 교제했다며 아이는 실수 아닌 축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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