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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빈밴드 공연장, 3년 만에 12배 커졌다

등록 2025.01.02 09: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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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유다빈밴드'가 단독 공연 '우리의 밤 - 오늘은 잠에 들 거예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엠피엠지 뮤직 제공) 2025.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유다빈밴드'가 단독 공연 '우리의 밤 - 오늘은 잠에 들 거예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엠피엠지 뮤직 제공) 2025.0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밴드 '유다빈밴드'가 단독 공연 5연속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유다빈밴드가 지난달 30~31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 홀에서 진행한 단독 공연 '우리의 밤 - 오늘은 잠에 들 거예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의 밤'은 세 번째로 개최하는 유다빈밴드의 연말 브랜드 공연이다.

지난 2022년 첫 회차 때 소극장과 비교해 3년 만에 약 12배의 크기의 공연장을 매진시켰다.

이번 공연에선 처음으로 그랜드 피아노를 활용한 다채로운 노래 편곡, 화려한 브이제이(VJ)와 1, 2부 의상 체인지 등 다양한 무대를 보여줬다.

그동안의 단독 공연과는 다른 특색있는 영상 연출을 통해 외부에서 내부로 이어지는 듯한 특별한 스토리 진행도 있었다.

유다빈밴드는 지난해 발매한 첫 EP 앨범 '이그나이트'(IGNITE)의 첫 트랙인 '렛미쇼유'(Let Me Show You)를 시작으로 공연을 열었다.

연달아 같은 앨범의 타이틀곡인 '불', 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한 '털어버리자'를 들려줬다.

리메이크 곡인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도 가창했다.

네 곡을 연달아 마친 후 보컬 유다빈은 멘트를 통해 지난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기리기 위한 묵념의 시간도 가졌다.

이후 '꿈보다 더'와 '마침표'를 부르며 위로의 말을 전해 진심을 전했다.

2부를 앞서 유다빈밴드는 '연말 결산' VCR을 선보이며 팬과 함께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해를 함께해줘서 고맙다는 마음이 팬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이들은 '원스'(ONCE), '레이터'(LETTER) 등 떼창을 하는 곡도 소개했다.

유다빈밴드 피아노를 담당하는 유명종은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왔지만, 여전히 발매 못 한 곡이 많다"며 "2025년에는 10곡은 더 발매하겠다"고 깜짝 포부를 보여줬다.

한편 유다빈밴드는 오는 25일 밴드 '원위(ONEWE)'와 함께하는 기획 공연 '하이파이브! 25'를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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