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심리섭 부부, '살해 협박' 받았다
[서울=뉴시스] 배슬기, 심리섭 부부.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배슬기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9일 "배슬기 부부에게 가해진 살해 협박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유포된 표현들은 상세히 묘사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해 가족들은 현재 일상 생활을 온전히 영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찬엔터는 "수사기관과 함께 악성 게시물 작성 및 댓글 등 유포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악플러들이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URL 삭제, 회원 탈퇴를 진행하는 수법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찬엔터는 작성된 게시글을 모두 수집하고 관련사이트에 협조 요청을 하는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찬엔터는 "법무팀과 연계해 끊임없는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슬기는 협박성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지 몰랐다가 경찰이 자택에 찾아오면서 이를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슬기는 지난 2020년 11월 심리섭과 결혼했다. 2005년 그룹 '더 빨강' 1집 '더 빨강'으로 데뷔했다. 연애 예능물에서 '복고 댄스'로 주목 받기도 했다. 드라마 '행복배틀' '오아시스' '사생결단로맨스', 영화 '빈센트' '소설, 영화와 만나다' '깡철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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