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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기후 위기 취약' 경로당 안전망 구축

등록 2025.01.13 1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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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기후 위기 지원 공모' 선정…차광·차열 도료 도포

마을회관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도색하는 시원지붕 시공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마을회관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도색하는 시원지붕 시공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급격한 기후 변화 대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망을 구축한다.

장성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기후 위기 취약계층·지역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억600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 대처가 어려운 취약계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성군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지원 부문 사업에 선정돼 지역 경로당 40곳과 보훈회관에 차광·차열 기능이 뛰어난 특수페인트 도장 공사를 추진한다. 

옥상, 지붕, 외벽 등에 차광·차열 특수페인트를 칠하면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를 통해 냉·난방비 절감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도 도움이 된다.



결빙취약지역 2곳에는 열선도 설치한다. 골목길, 경사로 포장도로에 열선을 설치해 어린이, 어르신 등 주민들의 겨울철 낙상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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