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교육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단체협약

등록 2025.01.16 16:34: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16일 오후 부산시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2025.0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6일 오후 부산시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2025.0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6일 오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은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민태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정인용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장, 이진숙 전국여성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 시교육청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교육청과 학비연대는 지난해 5월 노동조합측 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총 37차례 교섭을 통해 132개조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공무직원의 유급병가 일수 확대, 방학 중 비근무자의 근무일수 확대 등이 있다. 또 급식종사자의 업무 적응력 강화를 위한 현장적응교육을 시행하고, 실질적으로 휴가 사용 등을 보장하기 위한 대체인력 거점제도를 운영한다.

아울러 모성보호 지원을 강화하고, 저임금 근로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경비원과 환경미화원의 병가와 휴직을 타 직종과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근로조건을 개선한다.



부산교육청은 노동조합과 체결된 단체협약의 효력을 조합원뿐 아니라 비조합원에게까지 확대 적용할 것이며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안내할 예정이다.

최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단체협약이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은 물론 노사 간 상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돼 부산교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