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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속가능항공유(SAF) 혼합 의무화 방안 마련

등록 2025.01.30 07:00:00수정 2025.01.30 07: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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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식용유·옥수수 등 동식물서 추출 바이오 원료

2027년 국내 모든 국제선 항공편 SAF 1% 혼합

[서울=뉴시스] 사진은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항공유(SAF) 확산 로드맵. 2025.10.30.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항공유(SAF) 확산 로드맵. 2025.10.30.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7년 지속가능항공유(SAF) 혼합 의무화에 대비해 SAF 사용목표를 올 하반기까지 마련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는 폐식용유·옥수수 등 동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등을 기반으로 생산한 친환경 항공유로 기존 항공유와 화학적으로 유사해 항공기의 구조변경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줄일 수 있어 세계 각국이 저탄소 시대에 발맞춰 사용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중 EU는 가장 먼저 올해 1월부터 항공유에 SAF를 최소 2% 이상 배합해 사용해야 한다는 제도를 시행했다.

우리 정부도 오는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SAF를 1% 혼합해 사용하도록 의무화한다.

정부는 국내 항공사가 SAF 사용시 기존 항공유 탄소배출량의 평균 80%까지 저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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