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은행원이 만들었대"…맘카페 소문난 이 적금[은행은 지금]
국민은행 'KB아이사랑적금' 최고 10% 금리, 금감원 우수사례 선정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저출생 극복상품'서 예적금·대출 혜택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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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저출산 대응사업 임산부 출산교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은행권이 나섰다. 예·적금과 대출 등 상품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이 같은 은행권의 출산 지원 상품들을 쉽게 비교할 수 있는 공시 사이트를 열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금융상품정보→은행상품소개→저출생 극복상품에서 검색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KB국민은행이 출시한 'KB아이사랑적금'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이사랑적금은 국민은행의 워킹맘 직원들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기획한 출산·육아 친화적 상품이다. 자금 소요가 많은 양육가정의 목돈 마련을 지원한다.
가입대상은 19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다.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해당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2.0%다. 최대 8.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10.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미성년 자녀수에 따라 최대 4.0%포인트 ▲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아동수당 6회 이상 수령 시 3.0%포인트를 적용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보호대상자 증빙자료 제출 시 1.0%포인트를 추가 제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
아이사랑적금은 5만좌를 한정 판매한다. 한도 소진 시 판매를 종료할 예정이다.
앞서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4월 출시한 '용용적금'은 최근 완판을 기록했다. 최고 12% 금리를 제공하는 저출생 극복 지원 상품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5만좌 한도 중 4만9563계좌, 99.13%의 판매율로 판매가 마감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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