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제조·판매된 수처리제 모두 품질 '적합'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관내에서 제조·판매되는 수처리제의 성분과 규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지역에는 현재 16개의 수처리제 제조업체가 영업 중이다.
이들 업체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생산 제품에 대한 자가 품질검사와 울산시의 지도 점검에 따른 수거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검사는 검체에 따라 7~14개 항목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총 154건의 수처리제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해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울산시민의 안전한 먹는 물 제공을 위해 제조업체에서 규격에 적합한 수처리제를 생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품 검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처리제’란 자연 상태의 물을 정수 또는 소독하거나 먹는물 공급시설의 산화 방지 등을 위해 첨가하는 제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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