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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문화관광재단(가칭)' 본격 추진…벤치마킹 나서

등록 2025.01.30 0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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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시스] 양주문화관광재단(가칭) 설립을 위한 벤치마킹. 2025.01.30 photo@newsis.com

[양주=뉴시스] 양주문화관광재단(가칭) 설립을 위한 벤치마킹. 2025.01.30 photo@newsis.com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지역예술 및 관광 인프라 구축 마련을 위한 '양주문화관광재단(가칭)'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시청 문화관광과 과장을 비롯한 직원 등 11명은 벤치마킹을 위해 강원도 영월문화관광재단과 포천문화관광재단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15년의 설립돼 지역 문화 예술 정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단종문화제, 김삿갓문화제, 동강국제사진제 등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하며 영월군을 문화 예술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영원문화관광재단 관계자들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강조하며 시민 공청회 개최를 제안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포천문화관광재단은 광릉숲과 한탄강 등 자연유산을 배경으로 문화유산과 예술 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양주문화관광재단(가칭)이 독자적인 정체성과 역할을 확립해 지역의 문화정책 개발과 예술 창작 활동 지원 등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조언했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 및 자문을 통해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설립 협의, 조례 및 정관 제정, 임직원 공개모집 등 행정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문화관광재단(가칭)은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을 이끌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문화자치 활성화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양주시민의 독창적인 문화 가치를 발굴하고, 양주시의 특성과 자원을 반영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재단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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