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11월 힙합 페스티벌 연다…스트릿댄스·DJ파티
[울산=뉴시스] 울산 동구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청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11월 '대왕암 힙합 페스티벌'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산해수욕장 일대와 대왕암캠핑장 일원에서 열린다.
동구는 7월 축제 계획을 수립한 후 11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5000만원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스트릿댄스 토너먼트 대회, DJ파티 등이 열린다. 그라피티(길거리 그림)존, 힙합 4대 요소 체험 부스 등 청년 문화 체험공간도 운영된다.
동구는 동구청소년센터(구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청년스테이지온 등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청소년·청년 문화 양성에 힘쓰고 있다.
브레이킹 국가대표 박인수(킬·kill), 댄스크루 YGX(와이지엑스) 멤버 박현세 등이 청소년센터 등을 발판 삼아 현재 활동 중이다.
청년스테이지온에서는 버스킹 무대 대관, 장비 대여 등으로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문화를 선도는 물론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청년과 지역주민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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