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등하굣길…울산 동구, 남목초 통학로 5→8m 확장
[울산=뉴시스] 울산 동구 남목초등학교 통학로 공사 전(왼)과 후. (사진=동구 제공) 2025.0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하기 위해 남목초등학교 통학로 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남목초 북측도로 통학로는 폭 5m 정도로 다른 도로보다 폭이 협소했다. 이 때문에 차량 교행이 어렵고 보도 구간이 좁아 어린이들이 등하교 할 때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동구는 지난해 10월부터 통학로 확장 등 남목초등학교 일대 정비 공사를 시행했다. 사업비 총 1억9000여만원을 투입해 북측 48m 구간의 도로를 기존의 5m에서 8m로 넓혔다. 좁았던 보도는 폭 2.5m까지 확장했다.
구는 보도 구간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미끄럼방지 포장재도 씌우는 등 안전한 보행이 되도록 정비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보행자를 우선하는 도로 환경을 조성해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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