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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등 7개 시군에 한파·강풍주의보 발효

등록 2025.01.28 18:52:25수정 2025.01.28 19: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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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28일 오전 충북 제천시 중앙고속도로 남제천IC 인근 도로에서 귀성 차량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2025.01.28.photo@newsis.com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28일 오전 충북 제천시 중앙고속도로 남제천IC 인근 도로에서 귀성 차량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2025.01.28.photo@newsis.com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기상청은 28일 괴산·충주·제천·음성·단양에 한파주의보를, 영동·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에 강풍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폭설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제천 등 일부 지역 대설경보를 주의보로 변경했으나 충북 전역에 대한 대설주의보는 유지했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한다. 기상청은 29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많은 눈이 내린 제천을 중심으로 29~30일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곤두박질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전날부터 이어진 폭설은 이날도 이어졌다. 28일 적설량은 단양 14.6㎝, 충주 14.5㎝, 영동 7.3㎝를 기록했다. 이틀 누적 적설량은 진천 위성센터 44㎝, 음성 금왕읍 37.6㎝, 제천 백운면 32.1㎝다.



설 연휴 큰 눈이 이어지면서 진천 미르309출렁다리, 단양 온달관광지와 만천하스카이워크, 괴산 양반길 출렁다리, 옥천 장계관광지와 향수호수길이 27일 또는 28일부터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충북도는 "30일까지 눈과 추위, 강풍이 이어지겠다"면서 "교량과 고갯길 등 결빙 취약 구간 도로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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