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정국과 아미 만남 준비…정말 괜찮은 모습으로 복귀"
29일 위버스에 근황과 함께 새해 인사
![[서울=뉴시스] 지민·정국.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캡처) 2024.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17/NISI20240117_0001461733_web.jpg?rnd=20240117165419)
[서울=뉴시스] 지민·정국.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캡처) 2024.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민은 29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재작년 12월에 입대해 어느덧 해가 두 번이나 바뀌었습니다. 1년2개월 정도 군생활을 하고 있는 중인데 정말 이곳에서는 시간이 다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 썼다.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느끼고 배워가는 것들이 있기에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여러분들과 재밌게 대화할 날들이 얼른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자신의 일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군대이다 보니, 훈련 받고 일과하고 운동하고 오면 어느새 하루가 지나가고 또 잘 시간이 찾아오는 그런 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달라진 게 있다. 해가 바뀌고 나서 자신과 동반입대한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 정국과 자기 전에 나누는 대화 내용이 많이 바뀌었다고 했다.
지민은 "아미 여러분들과 만날 날들이 점점 가까워져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다시 마주하게 될 그 때를 생각하며 만나기 전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 혹은 앞으로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 앞으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등 많은 대화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좀 무섭다'의 감정도 있긴 하다. "저희가 다같이 공연을 한지도 정말 적지 않은 시간들이 지났고 무대와 음악을 위해 온전히 시간을 쏟은 지도 조금 됐기에 조금 두렵기도 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껏 기다려주신 여러분들을 위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는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마음이다. "정말 괜찮은 모습으로 복귀할게요. 그립고 또 마냥 감사하기만한 우리 아미여러분들 만나는 날까지 부디 몸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마음이 드는 그런 하루를 보내시길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미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민과 정국은 오는 6월 전역한다. 하반기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 재개가 계획돼 있다.
두 사람은 군백기에도 K팝 솔로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 타이틀곡 '후(WHO)'는 2월1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25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41위에서 16계단 역주행했다. 특히 해당 차트에 총 26주 진입이다. '후'보다 이 차트에 더 머문 K팝 노래는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Dynamite)'(32주), 싸이 '강남스타일(Gangnam Style)'(31주)밖에 없다.
'뮤즈'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77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19위에서 42계단 역주행하며 27주 연속 해당 차트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K팝 솔로 앨범 중 해당 차트에 가장 오래 머문 음반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정국이 지난 2023년 7월 발표한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이 '글로벌(미국 제외)'(72위)에 통산 80주 차트인했다. 이로써 정국은 해당 차트에 가장 오래 이름을 올린 K-팝 솔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세븐(feat. Latto)'은 또한 '글로벌 200'에서도 순위를 14계단 끌어올리며 10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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