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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중대사 "북중 친선 강화·발전 위해 중국과 공동 노력"

등록 2025.01.29 09:35:11수정 2025.01.29 1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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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신년연회 개최 소식 전해

[서울=뉴시스] 지난해 7월11일 북한 평양의 중국대사관에서 ‘북중 우호조약’ 체결 63주년을 기념하는 연회 모습. (사진= 뉴시스 DB)

[서울=뉴시스] 지난해 7월11일 북한 평양의 중국대사관에서 ‘북중 우호조약’ 체결 63주년을 기념하는 연회 모습. (사진= 뉴시스 DB)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이용남 중국 주재 북한 대사는 지난 26일 "조중(북중)친선의 강화·발전을 위해 중국 동지들과 함께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의 2025년 신년연회 개최 소식과 함께 이 대사의 당시 연설을 전했다.



연회에는 중국 측에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장경위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과 외교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중앙군사위원회, 최고인민검찰원, 국방부, 공안부, 문화 및 관광부, 국가이민관리국, 인민대외우호협회 등이 초대됐다. 

신문은 이 대사가 "중국인민이 공산당의 영도 밑에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올해 투쟁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장경위 부위원장은 "두 당, 두 나라 최고영도자들께서 이룩하신 공동인식을 지침으로 전략적의사소통을 강화하고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조함으로써 중조(중북)친선을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의 연회 소식은 비교적 짧게 보도됐다.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하며 중국과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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