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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반대' 여 원외당협위원장, 서울구치소 찾아 "대통령과 함께 싸울 것"

등록 2025.01.29 15:23:17수정 2025.01.29 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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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일반인 면회 불가…80여명 윤에 편지 전달

"계엄 택한 뜻 국민들이 알기 시작…이어받겠다"

[의왕=뉴시스] 박종대 기자 = 25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앞 주차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와 보수단체 회원들이 모여 대통령 석방과 더불어민주당 탄핵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25.01.25. pj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왕=뉴시스] 박종대 기자 = 25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앞 주차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와 보수단체 회원들이 모여 대통령 석방과 더불어민주당 탄핵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25.01.25. pj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당협위원장 모임은 29일 설을 맞아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았다.

연휴 기간 일반인 면회가 불가능한 만큼, 이들은 윤 대통령 변호인단에게 새해 편지를 전달하고 구치소 앞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만났다.



윤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일부는 이날 낮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새해 첫날이라 대통령께서 떡국 드셨는지, 평안하신지 근황을 알아보러 나왔다"며 "다시 심기일전해서 대통령과 함께 자유민주의 체제 수호의 결기를 다짐하려고 이 자리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검찰은 공수처의 불법 수사와 불법 구금에 공범이다라는 것을 자인했다"며 "(심우정 검찰총장은) 자신을 임명했던 분을 스스로의 손으로 구속 기소를 하는 도장을 찍었다면 당연히 인간적인 도의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헌법재판소의 정치적 편향성에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한다"며 "헌법재판관 본인들 스스로가 헌재 탄핵심판 절차에서 자진 회피 내지 자진 기피를 해야 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당장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야 된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주의에 맞는다"고 말했다.

'탄핵 반대' 원외 당협위원장 모임 간사인 김선동 위원장은 "우리 대통령이 취급받고 있는 형편을 보면 무죄 추정의 원칙 이것부터 완전히 무시당하고 있고 모든 절차가 탄핵을 향한 급행 열차처럼 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이 계엄을 택하신 그 뜻을 국민들이 알기 시작을 했고 그 뜻을 우리가 이어받아서 대통령과 함께 응원하면서 싸워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원외 당협위원장 80여명은 이날 윤 대통령에게 보낸 새해 편지에서 "대통령이 차디찬 구치소에 갇혀 있으시니 안타깝고 애통하다"며 "역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자신의 몸을 던져 구하려 한 윤석열 대통령님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대구 중구 동양생명빌딩 앞에서 열린 부정선거 규탄 및 탄핵 반대 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25.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대구 중구 동양생명빌딩 앞에서 열린 부정선거 규탄 및 탄핵 반대 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25. lmy@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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