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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붕괴 등 폭설 피해 속출…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운영

등록 2025.01.29 16: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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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발생 지자체로부터 신고 접수·현장 조사 실시

[당진=뉴시스] 지난 28일 충남 당진시 정미면 한 축사 지붕이 폭설에 무너져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지난 28일 충남 당진시 정미면 한 축사 지붕이 폭설에 무너져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내린 폭설로 충남·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축사 및 비닐하우스 등 피해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구성된다.



특히 피해 지역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피해 시설의 응급복구 상황관리,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 등을 중점 추진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충남 홍성 돈사 4곳, 논산 돈사 2곳, 부여 염소사, 당진 유우사 등 축사 13곳(0.55㏊)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됐다. 경기 양평의 비닐하우스 1곳도 무너졌다. 피해 신고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피해가 발생한 지자체로부터 피해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조사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필요한 경우 정부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복구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대설 피해는 눈이 덮여있어 피해 지역 접근이 어렵고, 피해 조사와 그 규모를 산정하는 데 다소 시일이 소요된다"며 "정부는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수습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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