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서 항공기 추락…18명 사망
승객·승무원 21명 탑승…원인 조사 중
![[주바=AP/뉴시스] 2013년 자료 사진으로, 남수단 주바 공항에 군용 헬리콥터들이 보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https://img1.newsis.com/2016/09/09/NISI20160909_0012163280_web.jpg?rnd=20250129202900)
[주바=AP/뉴시스] 2013년 자료 사진으로, 남수단 주바 공항에 군용 헬리콥터들이 보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남수단 유엔 임무단(UNMISS)이 운영하는 라디오 '미라야'에 따르면 남수단 북부 유니티주(州)에서 승객과 승무원 21명을 태운 항공기가 추락해 18명이 사망했다.
이 항공기는 추락 당시 유니티주 유전(油田) 인근에서 이륙한 상태였다고 한다.
사고 경위와 원인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몇 년 동안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남수단에선 여러 건의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2018년 9월 수도 주바에서 이롤로 향하던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최소 19명이 사망했고, 2015년엔 러시아제 화물기가 주바 공항에서 이륙한 뒤 추락해 수십 명이 숨졌다고 아랍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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